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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질탈의 원인과 예방법은
    작 성 일 2023.06.20 조 회 수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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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탈은 질이 외음부 밖으로 탈출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자궁 및 자궁경관도 후방 부위로 이동이 일어난다. 질탈의 증상이 미약한 경우는 누워있을 때만 주먹 또는 축구공 크기의 질 벽이 외부로 노출되고 기립 시에는 원위치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가 일어선 상태에서도 외부로 탈출된 질 조직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 밖으로 나와 있다.

    주로 임신 말기(분만 전 2~3개월)에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많아지면 골반인대와 질 주위 조직의 이완과 함께 외음부 및 괄약근의 부종과 이완이 일어나 발생한다. 경산우, 노령우, 난산, 쌍태분만, 계류사육, 과비된 소에서 발생이 많다. 분만 시 질의 손상, 질 주위 조직에 과다한 지방침착, 거친 조사료의 대량섭취, 추운 날씨와 관계가 있으며, 큰 외음부를 가진 소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 발정 시, 임신 말기, 난포낭종 시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임신 말기의 복압의 증가, 전고·후저 상태(앞다리가 높고, 뒷다리 부분이 낮은 상태)에서 장기간 사육할 때도 발생 가능성이 높다.

    노출된 질 점막은 부종, 염증, 동통, 감염이 심하게 일어나 괴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심하지 않고 상처가 없을 경우는 분만하는데 지장이 없으며 분만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상처가 발생하여 출혈이나 괴사가 일어나면 예후가 불량하다. 탈출된 질 점막을 자극성이 약한 소독약으로 자주 소독하여 관리하고, 질 소독을 실시한 후에 질을 밀어 넣은 후 봉합하며, 중증인 경우에는 탈출된 질 점막의 일부를 절제한 후 봉합해야 한다.

    질탈은 과비육 된 소의 분만 시, 난산, 쌍태 분만 시에 발생 가능성이 높다. 적절한 예방적 처치가 없으면 다음 임신 때 재발 가능성이 높다. 임신우가 과비 되지 않도록 한다. 난산 처치 시 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암소에 비육촉진제로 에스트론겐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 임신 말기 전고·후저 상태로 사육하지 않는다.


    (가축질병방역과 / 063-238-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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