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산욕마비(유열, Parturient paresis; Milk fever)는 주로 유량이 많은 소에서 다발합니다. 분만과 비유 개시에 더불어 발생하는 급격하고 치사적인 칼슘의 대사 장해입니다.
흥분, 경련, 마비 등의 신경 증상 및 체온의 저하가 있고, 저칼슘혈증(hypocalcemia)이 특징입니다. 이는 분만 전에 뼈 속에 칼슘이 충분히 저장되어 있지 않아 우유로 칼슘이 빠져나간 만큼 혈액 중으로 동원할 칼슘이 없거나 부신피질기능의 이상으로 뼈 속에 있는 칼슘이 혈액 중으로 동원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분만 후 3일 이내의 착유는 송아지의 포유량 정도로 제한하고, 유열 및 분만 전후의 기립불능증 발생이 우려되는 소에는 분만 전 2~8일에 비타민 D3 1,000만 단위를 근육주사합니다. 만일 주사 후 1주간을 경과하여도 분만하지 않을 때에는 재차 동량을 근육주사합니다. 사료를 통한 분만성 저칼슘혈증의 예방에는 분만 전 1개월경부터 칼슘의 1일 섭취량을 30~40g으로 제한함과 동시에 칼슘과 인의 비율을 1.5:1 정도로 알맞게 합니다. 그러나 분만 후에 있어서는 1일 칼슘량을 100~150g 정도로 급여해야 합니다.
(가축질병방역과 / 063-238-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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