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과산증은 반추위산독증이라고도 하며 젖소의 사양관리 시 사료의 급변이나 비유 피크 시 농후사료 과다 급여로 인해 반추위 내 젖산의 과다 생성으로 발생하는 소화 불량성 질병입니다.
젖산의 과량생성 원인은 배합사료의 과다급여나 조사료의 부족, TMR의 골라먹기 등에 의해 전분이 많이 포함된 사료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 전분분해균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 분해산물인 젖산이 다량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젖소의 사료 적응성 부족, 관리자의 잘못된 사료배합, 농후사료 과잉섭취 등의 여러 가지가 원인이 됩니다. 보통 시기적으로 유량이 많아지는 분만 후 1개월 이내에 발생하며, 100농가 중 20농가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빈번합니다.
반추위 내에 젖산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3∼4주가 소요됩니다. 제1위 과산증에 걸린 소는 가장 먼저 제1위 내용물을 제거하거나 중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제1위를 중화시키기 위하여 수산화마그네슘(magnesium hydroxide) 또는 산화마그네슘(magnesium oxide) 500g(성우 450kg 기준)을 10ℓ의 온수에 혼합하여 경구 투여한 후 좌측 복부를 잘 마사지 해줍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농후사료의 급변과 다량 급여를 피하며,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합니다. 사료를 바꾸어 줄 때는 7일 정도의 적응기간을 두어 사료를 전환하여야 하고 반추위 산도 유지를 위해 적정량의 조사료를 먼저 급여하고 조섬유 수준은 ADF 18∼19%, NDF 25∼28% 정도로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일정량의 조·농 비율의 사료배합을 하여 농후사료의 과잉섭취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사양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낙농과 041-580-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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