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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비유 초기에 사용하는 보호지방의 특징과 사용하는 방법은
    작 성 일 2023.06.21 조 회 수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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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Ⅱ. 사양-7. 비유 초기에 사용하는 보호지방의 특징과 사용하는 방법은.pdf (594KB) ( 다운횟수 134 )     다운로드     바로보기

    분만 후 6∼8주가 되면 최고 유량에 도달하지만 9∼10주가 지나서부터 건물 섭취량이 충분한 수준이 되므로 이 시기에 젖소의 영양소 균형은 음(-)의 상태가 되고, 필요한 영양소의 일부를 체조직에서 동원하여 보충하게 됩니다. 그 결과 고비유시의 체중 변화는 분만 후 3∼4주째까지 급격히 감소하고 10주경부터 회복합니다. 여기에서 체중 손실의 허용범위는 대략 50kg 정도로, 체충실지수(BCS)로서 1.0이내의 감소가 적당합니다. 이 기간 에너지 요구량은 체중 감소 때는 체조직으로부터 1kg당 8.25Mcal(DE)가 보급되고, 체중 회복 시에는 역으로 8.55Mcal(DE)가 여분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영양소 공급 차원에서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료의 에너지 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전지면실, 전지대두 등 지방 함량이 높은 종실이나 지방산칼슘(보호지방) 등 지방을 첨가 급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방의 급여로 체중 감소량은 억제되고 유량 및 유지율 향상이 기대되지만 지방 첨가량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제1위 내 발효의 저해와 유단백질률의 저하를 초래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1일 첨가량은 500g 정도 또는 배합사료의 5%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량의 지방은 반추위 미생물의 에너지원이나 체구성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많은 양의 유지가 반추위에 유입되면 미생물의 발효가 억제되기도 합니다. 불포화도가 높은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는 지방일수록 이런 현상이 현저하게 나타나며 섬유질의 소화가 저하되거나 건물 섭취량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반추위 발효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호지방이 개발되었습니다.
    보호지방으로 많이 이용되는 지방산칼슘은 불포화도가 높은 지방으로서 팜유나 대두유를 가수분해하고 수산화칼슘(소석회)과 반응시켜 고형화시킨 것으로 반추위에서 용해되지 않고 4위의 위산과 반응하여 용해된 후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보호지방의 급여에 의해 유량의 증가, 유지율의 향상, 번식성적의 개선 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보호지방은 원칙적으로 반추위 발효에 대하여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농도의 급여는 건물 섭취량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료 중의 지방 함량은 6% 이하로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통상적인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바탕으로 하는 기본사료라면 건물 중의 지방 함량이 3% 정도 이므로 추가적인 지방의 첨가량은 3% 정도가 상한선이 됩니다.


    (낙농과 041-580-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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