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은 돼지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20%만 손실(소화관 내 수분 제외)되어도 폐사에 이릅니다. 물은 체내 정상적인 대사를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수분 균형 유지 및 하절기 더위를 식혀주는 작용을 합니다.
환경적인 요인을 비롯한 많은 요인들이 돼지의 물 요구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령과 체중에 관계없이 돼지의 체내 수분 함량은 언제나 일정한 수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일정한 양의 물을 음수하여 체내의 수분 균형을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육성·비육돈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사료 섭취량 대비 약 2∼2.5배 물을 음수하고 자돈과 포유돈은 사료 섭취량 대비 약 3배의 물을 섭취합니다. 물에 대한 최소 요구량은 배출된 양, 새로운 조직형성, 태아의 성장과 유(乳) 생산에 필요한 요구량을 합산한 것과 같습니다.
건식 급여의 사양조건하에서 육성돈(체중 30∼40kg)과 비임신모돈(체중 157kg)의 물 요구량을 체내에서 물의 전환율에 기초하여 삼중수소화 방법을 이용하여 측정하면, 육성돈은 체중 1kg당 120㎖, 비임신모돈은 체중 1kg당 80㎖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러한 측정 방법을 이용하여 요구량을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아 물 요구량은 물의 자율적인 음수량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양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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