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미 소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번식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기에 어미로부터 격리할 때에는 인공포유를 실시해야 하는데 인공포유를 실시하면
① 어린 송아지의 설사 발생 억제로 송아지의 폐사율이 감소되고 치료 시 소요되는 노력 및 비용이 절감된다.
② 송아지 발육의 균일화가 가능하며 개체관리 철저와 군사관리에 따른 사양관리의 효율화가 가능하다.
③ 송아지가 어미로부터 조기에 분리됨으로서 어미의 발정 재귀일수가 단축된다.
④ 어미에 대한 효율적인 우군관리가 가능하다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분만 직후 송아지를 격리할 때에는 생후 2~3일간은 필히 초유를 급여하되, 가능하면 초유에서 대용유로의 교체 시기에 대용유와 초유를 1:1로 혼합하여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액상사료로 대용유(공정규격 CP 22% 이상, TDN 75% 이상)를 급여하는 경우 생후 1~2주령에는 대용유 급여량을 1일 400g 이하로 제한하고 2~3주령에는 500g 이하를 급여한다.
하루 급여량은 규칙적으로 2회 급여가 바람직하고 희석비율은 대개 물 7~9:대용유 1의 비율이고 물에 탈 때에는 42℃ 정도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여 희석 과정에서 송아지에게 알맞은 온도가 되도록 한다.
어미로부터 조기에 격리되어 대용유로 사육한 송아지의 대용유 급여 중단은 일반적으로 생후 6주령을 목표로 하지만 주령보다는 주로 고형사료(인공유 및 목건초)의 섭취량에 의존하며 고형사료 섭취량이 1일 700g 이상일 때, 또는 3일간 계속하여 평균 500g을 초과할 때 대용유 급여를 중단할 수 있다.
액상사료의 이유는 체중이 60~70㎏ 정도를 목표로 하되 생산비 절감을 중시할 때에는 6~7주령에, 그리고 원만한 상태에서 이유하고자 할 경우에는 10주령에 이유할 수 있도록 시기를 조절한다.
송아지 이유 전후 사양관리상의 주의할 점으로는
① 고형사료를 섭취할 때에는 음수량도 증가하므로 항상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한다.
② 이유 후 송아지의 섭취량이 급격히 증가하므로 고형사료를 증량시킨다.
③ 인공유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연변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급여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분의 상태가 정상으로 되면 다시 증량시킨다.
④ 인공유로부터 어린 송아지 사료로 교체할 때에는 급격히 교체하지 말고 서서히 하도록 한다.
⑤ 어린 송아지 사료 급여량은 조사료의 질에 따라 다르나 조사료원이 볏짚일 경우에는 체중의 2.0% 정도를 상한선으로 해야 한다.
(한우연구소 / 033-330-0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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