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돼지는 땀샘이 없고 지방층이 두꺼워 여름철 고온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합니다.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 생리적으로 쌓이는 열을 줄이기 위해 본능적으로 사료 섭취량을 줄이게 되고 이는 곧 생산성저하로 이어집니다.
▣ 고온기 돼지는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고, 장내환경이 손상되어 영양소 이용 효율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돼지의 생리특성에 적합한 사료 영양수준을 설정해야 합니다.
○ 고온기 돼지 사료 섭취량은 최대 30%까지 감소하여 충분한 열량을 섭취할 수 없으므로, 사료에 지방(대두유, 우지 등)을 첨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 조단백질은 성장에 필수 성분이지만 소화 과정 중 열이 발생하여 고온 스트레스를 가중시킵니다. 따라서, 사료 조단백질 함량은 성장단계별 필요량만 급여해도 충분합니다.
▣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병원균 및 곰팡이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농장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신선한 사료를 급여하기 위해 주문량과 간격을 줄입니다. 사료빈 내 사료는 3~4일 내 소진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 돈사 내 먹이통은 매일 점검하여 부패한 사료를 즉시 제거하고, 사료가 남지 않도록 사료 급여량을 조절합니다. 여름철에는 1회 급여량을 줄이고 급여 횟수를 늘려 사료 섭취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료빈, 구동부, 연결관을 점검하여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수리합니다.
○ 여름철 돼지가 충분한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음수라인을 점검합니다. 고온기에는 체온조절을 위해 평소의 2배 이상 물을 섭취하므로 매일 급수기 위치, 수압, 고장여부를 점검합니다.
(양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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