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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등지방 발달 관여 유전자 조절 인자 찾아
- 성장단계에 따른 유전자발현 조절 인자 103종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돼지 등지방 조직의 성장단계별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인자를 찾았다.
양돈산업에서 돼지의 등지방은 육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로 돼지 성장단계(10주령, 26주령)별 등지방 조직에서 유전자 발현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성장단계에 따라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103종의 인자를 찾았다.
돼지의 유전자는 약 25,000여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찾은 인자에 의해 540여 종의 유전자가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전자들은 지방합성과 관계되는 기능인 생합성과정 조절, 세포의 신호 전달, 세포 단백질 변형, 질소 화합물 조절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해당 인자에 의해 지방조직 발달이 조절되는 것을 의미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태헌 동물유전체과장은 “돼지의 성장단계나 환경에 따라 유전자 기능을 조절하는 요인을 찾고, 그 체계를 이해하면 돼지의 육량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돼지 성장에 따른 다양한 영향인자를 밝혀 성장 기작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유전자(Gene)’ 4월호에 실렸다.
<문의처 : 동물유전체과 박종은 농업연구사, 063-238-7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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