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우는 6~7개월령 이전에는 서로 순위다툼을 위한 싸움은 하지 않지만, 이후 순위다툼 싸움을 시작하여 9개월령 정도가 되면 싸움을 자주하게 되고 2~3세가 되면 무리의 서열이 확실하게 정해져 싸움을 멈추게 됩니다.
상위 서열의 소는 사료를 더 많이 먹고,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약한 소를 계속해서 밀어내기 때문에 약한 소에게는 강한 소를 피할 수 있는 최소한의 회피공간을 주어야 하는데, 이 회피간격은 3m 정도가 되어야 하며 순위가 낮을수록 크게 요구됩니다. 또한 뿔이 있는 소는 머리와 머리의 간격이 1m 이상이어야 하지만 제각을 한 후에는 10~35cm로 크게 줄어듭니다.
따라서 소를 군사식으로 사육할 경우에는 적절한 군의 크기와 사육밀도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한우의 경우 0~2개월령의 송아지는 어미 소와 함께 사육되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다두번식 농가에 있어서 쌍태 생산이나 어미 소의 사고 등의 이유로 송아지를 별도 격리시켜 사육할 필요가 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축산환경과 / 063-238-7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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