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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분만 징후 및 분만 전후 암소 관리 방안은
    작 성 일 2023.06.20 조 회 수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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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Ⅱ. 번식-7. 분만 징후 및 분만 전후 암소 관리 방안은.pdf (594KB) ( 다운횟수 374 )     다운로드     바로보기

    분만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눈에 띄게 팽대한 배는 밑으로 처지며, 분만 10~15일 전부터 꼬리 양쪽이 손가락 2~3개가 들어갈 정도로 꺼지고 외음부가 현저히 부었다가 약간 가라앉는 듯하고 외음부로부터 점도가 높은 점액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유방은 분만 1주일 전부터 갑자기 붓고 순차적으로 커지면서 딱딱해진다. 분만 전일에는 최고로 붓고 젖을 짜보면 황백색의 진한 우유가 나오므로 분만이 가까워 졌음을 알 수가 있다.

    번식우의 사육 규모에 따라 월, 분기별 또는 연도별로 분만 순서표를 작성하여 임신한 소가 언제 분만할 것인지를 가족과 관리자 전원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분만 예정일 2~3주 전부터 분만 징후를 보이는 소는 분만 장소로 옮긴다. 분만 장소는 어미소와 태어날 송아지가 약 1주일간 머무르는 곳으로 생각하고 약 3평 정도 크기면 충분하다. 미리 깨끗하게 청소와 소독을 한 다음 짚을 충분히 깔아 놓으며, 가을, 겨울철에는 보온등을 켤 수있는 송아지 방을 따로 준비한다. 송아지 방은 환기가 잘되어야 하며 사료통과 급수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분만 시 오줌과 같은 액체가 순간적으로 많이 흘러내리는 것은 요막이 터진 것이고 그 이후에 양막(백색) 안에 송아지의 앞발이 외음부에서 들락거리면 태아가 나오기 직전이므로 주의 깊게 어미 소를 관찰하여야 한다.

    양막이 터진 후 경산우는 2시간, 초산우는 3시간이 경과해도 송아지가 나오지 못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베타딘 등으로 소독을 한 후 외음부에 손을 넣어 태위검사를 해본다. 보통은 앞다리 또는 목이 약간 굴절되거나 수송아지일 경우 머리가 커서 못 나오는 경우에는 처치가 가능하지만 태위가 잘못되었을 때는 신속히 수의사를 불러서 분만을 도와야 한다.

    송아지를 잡아당길 때는 발목 위를 부드러운 천이나 끈으로 묶고 잡아당기되 어미 소가 진통할 때 같이 당겨주고 진통을 안 할 때는 절대로 잡아당기지 말아야 한다.

    분만 후 어미 소는 갈증이 심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것은 태아를 만출하여 텅 비어 있는 복부를 채워 복압을 회복시켜 기운을 내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송아지는 태어나서 30분 정도 지나면 자기 힘으로 일어나 어미의 젖꼭지를 찾아 젖을 빨지만 초산우의 30~40% 또는 젖이 너무 불어 유방이 아픈 어미 소는 젖 먹이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어미를 묶어 놓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유방을 잘 닦고 마사지를 해준 다음, 베타딘 용액 등으로 유두를 소독한 후 송아지가 젖을 빨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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