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우 암소에서 최초로 발정이 나타나는 시기는 생후 263일 내외(8~10개월)에서 시작되고 이때의 평균체중은 220㎏ 내외이며, 성성숙에 도달하는 시기는 12개월령 내외로서 체중이 240~250㎏ 정도일 때이다. 그러나 번식 적령기는 약 13개월 이후로, 첫 번식에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신체의 발육이 어느 정도 완성되는 생후 14개월령 이상, 체중 260㎏ 이상일 때이며 발육이 부진한 암소는 2~3개월 더 사육한 후에 번식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번식 적령기 이전에 교배를 시키면 분만 후 초유와 비유량이 적어 송아지의 육성률이 떨어지고 폐사율이 높으며, 송아지 분만 시의 어미 소의 체구가 작아 난산을 일으킬 우려가 있고, 송아지의 생시체중이 작고 허약하여 성장발육이 부진하다. 수정 시 수태율이 떨어져 수태에 필요한 수정 횟수가 2~3회로 늘어나며, 자궁 발달이 불충분하여 수태가 되더라도 임신 초기에 태아가 사망하기도 하며 유산이나 사산이 되기 쉽다. 분만 후에는 산후 회복이 늦어져 발정 재귀가 늦어지고 공태 기간이 길어지며 그만큼 분만 간격도 길어진다.
(한우연구소 / 033-33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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