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가축사육현장의 분야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우리원에서 발간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조사료, 말)별 백문백답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젖소의 발정 주기는 일반적으로 21±3일입니다. 그러나 젖소의 산유능력이 고능력화되면서, 승가허용 횟수가 감소하고 발정지속시간도 단축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정생리의 변화는 발정 발견을 어렵게 만들고 적기 수정도 곤란하게 되어 공태기간 연장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난포의 발육, 배란, 황체형성 등 난소의 변화는 주기적으로 일어나지만, 난포가 충분히 발육한 발정기에 외견상 발정 증상이 매우 희미하게 나타나고 발정지속시간도 짧아지는 소는 관찰을 소홀히 하면 무발정우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자궁과 난소에는 어떠한 이상도 발견되지 않지만 확실한 발정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수정까지의 일수(日數), 임신까지의 기간이 길어져 경제적인 손실이 커지게 됩니다.
① 발정관찰이 힘든 개체에 관해서는 21일 발정 주기를 계산하여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약 및 둔성발정 시에도 점액이 배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정이 예상되는 날에 점액유출 유무를 관찰하여 이를 발정 유무의 판단 근거로 삼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② 발정생리상 야간 및 새벽 시간대에 발정이 개시됨으로, 젖소 발정탐지기 및 발정 발견 보조수단을 활용하여 발정관찰이 어려운 시간대의 발정 발견과 미약 발정우의 발정 발견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③ 호르몬제 주사로서 미약발정인 소에 발정 예정 3∼4일전에 임마혈청성성선자극호르몬(Pregnant mare serum gonadotropin; PMSG) 1000 IU(단위)를 근육주사하거나, 직장검사로 황체가 형성된 것을 발견했을 때 PGF₂α 25mg을 근육주사하여 발정을 유도하도록 합니다.
(낙농과 041-580-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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