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운영기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로고)

□ 배경 ○ 발굽질병은 번식장애, 유방염 등과 더불어 젖소 생산성 악화의 4대 질병 중 하나임 ○ 발굽질병으로 인한 사료섭취 저하로 산유량과 증체율이 감소하고, 승가가 어려워 번식효율이 저하되며, 치료시 항생물질 사용으로 인한 우유폐기 등 경제적 손실 발생 ○ 주기적인 발굽삭제는 농가의 발굽관리 및 발굽질병 치료와 조기진단에 반드시 필요 ○ 그러나 많은 농가에서 발굽삭제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및 생산성 악화를 우려 ○ 최근 다양한 ICT 장비의 농가 보급으로 생산성 향상과 질병관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 ○ 발굽삭제 전후 ICT 장비의 생체정보 분석을 통해 발굽삭제가 젖소의 생체변화에 미치는 영향 정보를 제공하여 발굽삭제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발생되지 않음을 제시하고자 함 □ 영농기술정보 개요 ○ 소의 다리를 들어올리는 방식의 발굽삭제(홀스타인 25두)를 한 전후 ICT 생체정보 분석 - 목걸이형 센서(SCR HR-LD태그)의 반추시간 데이터와 활동량 정보, 로봇착유기(Lely A4)의 유량 및 체세포 수 정보를 활용하여 발굽삭제 전후 생체정보의 변화 확인 * 반추시간과 활동량(SCR HR-LD 태그) 2시간 단위 측정값의 평균 및 합계 * 로봇착유기(Lely)의 일일단위 유량 및 체세포 수 데이터의 일일 평균 - 발굽삭제 전 3일과 발굽삭제 후 3일 평균 비교(체세포수는 삭제 후 7일 평균 비교) □ 연구결과 ○ 발굽 삭제 전후 비교 시 유량은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음 (p = 0.833) - 일 유량 평균: (삭제 전) 29.14kg, (삭제 후) 29.24kg ○ 발굽 삭제 전후 비교 시 체세포 수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음 (p = 0.137) - 일 활동량 합계: (삭제 전) 101×103cells/mL, (삭제 후) 116×103cells/mL ○ 발굽 삭제 전후 비교 시 활동량은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음 (p = 0.829) - 일 활동량 합계: (삭제 전) 544.91unit/d, (삭제 후) 541.77unit/d ○ 발굽삭제 전에 비해 발굽삭제 후의 반추시간 평균 값이 높았음 - 삭제 후가 삭제 전에 비해 26분 높은 반추시간을 가짐 (p < 0.001) - 일 반추시간 평균: (삭제 전) 464.91min/d, (삭제 후) 498.24min/d □ 파급효과 ○ 발굽삭제의 스트레스에 기인한 단기적인 생산성 감소의 피해가 없음을 확인 - 유량 감소 및 체세포 수 증가가 나타나지 않음 - 오히려 발굽삭제로 인해 반추시간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 관찰 ○ 일괄 발굽삭제로 인한 농가의 단기적 손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젖소의 경제 수명 연장을 위해선 주기적인 발굽삭제 도입 권장 ○ 경제성 분석 (단위: 원/두) - 손실적요소: 증가되는 비용 3만원(발굽삭제비용) - 이익적요소: 증가되는 이익 발굽발생시 치료비용 30만원*발생률34% = 10만원 - 추정수익액(이익-손실): 7만원